2020. 10. 2. 23:45ㆍ스포츠, 건강
많은 사람들이 바이크에 로망을 품고 있다.
다만 그들이 전부 바이크를 소유하지는 않는 이유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일 것이다.
비용과 안전성이라는 두가지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더들은 바이크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심지어 오토바이 사고가 크게 났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들은 다시 오토바이 시트에 앉는다.
오토바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시끄럽다, 양스럽다 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그들이 대부분 폭주족, 교통법규위반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오토바이를 연관짓기 때문일 것이다.
바이크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는 가치관은 경험에서부터 비롯된다. 또한 사람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사고가 났을 때 위험하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자동차보다 오히려 사고율이 낮으며, 자동차라도 고속에서의 사고는 위험하다.
그리고 설령 사고가 나서 크게 다치는 것을 감수하고 라서도 그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오늘은 오토바이의 장르를 알아보고, 제대로된 바이크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바이크는 용도에 따라 여러 장르로 나뉜다.
내가 한때 꽂혀있었던 바이크의 장르는 엔듀로(Enduro) 이다.
엔듀로는 산악지형에서 타는 바이크를 말하며,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이다.
엔듀로 중에는 엄청 무겁고 덩치가 큰 녀석들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로 험한 지형을 타기 용이한, 가볍고 빠릿한 녀석이 더 끌린다.
두번째 소개할 바이크는 투어러(Tourer)이다.
흔히 투어러라고 하면 할리데이비슨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취향은 두카티이다.
아래 사진 속 바이크는 두카티 멀티스트라다라는 이름의 스포츠 투어러이다. 스포츠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투어러임에도 굉장히 빠른 녀석이다.
바이크의 가장 기본적인 장르는 네이키드(Naked) 라는 장르이다.
카울이 없어서 정비 편의성이 좋으며, 비교적 편한 포지션 이기 때문에 일상용으로 적합한 장르이다.
출퇴근용으로 바이크를 구매한다면 네이키드 장르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장르는 레플리카(Replica)이며, 경주용 바이크라고 생각하면 쉽다.
몸을 바짝 엎드려서 타는 바이크라 포지션이 불편하지만, 속도와 퍼포먼스를 위해, 그리고 간지를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운전실력이 좋다면 레플리카에 도전해 볼 만 하다.
하지만 데일리용으로는 불편하고, 별로 적합하지는 않은 바이크라는 생각이다.
자세도 불편할 뿐더러, 장비를 풀세팅해야 제대로 간지가 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출근할 때 사진속 저런 모습으로 갈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서킷에서라면 아주 훌륭한 바이크이지만, 공도에서 그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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